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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넷플릭스

넷플릭스 드라마 미드 추천 <블라이 저택의 유령> 공포를 가장한 로맨스

by 수붕이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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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붕이입니다 :)

 

벌써 2020년이 지나갔네요...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날씨도 제법 쌀쌀해진 게 이제 진짜 "겨울"이 오나보네요...

 

다들 코로나 항상 조심하시고요!!!

 

이번에 소개할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는

 

최근 2020년 10월 9일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블라이 저택의 유령 >입니다.

 

 

[넷플릭스] 블라이 저택의 유령

 

 

The Great Good Place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블라이 저택의 유령"은

 

2018년 10월 12일에 발표된 "힐 하우스의 유령"의 속편입니다만.

 

내용의 연관은 전혀 없는 시리즈물이라 전작을 안 보셔도 상관없습니다.

 

힐 하우스의 출연진들이 여럿 다시 출연했기 때문에 연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개별적인 내용입니다.

 

 

전작의 연출을 맡은 마이크 플래너건이 다시 한번 감독을 맡았기 때문에

 

퀄리티는 걱정 안 해도 될듯합니다.

 

 

전작인 힐 하우스의 유령이 그 해에 나온 넷플릭스 드라마 중

 

가장 조회수가 높은 드라마였고 드라마/초자연/공포라는 장르가

 

다소 보편적인 장르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 속편인 블라이 저택의 유령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원작

 

나사의 회전

 

블라이 저택의 유령은 헨리 제임스 작가가

 

1898년에 발표한 소설인 '나사의 회전'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셜리 잭슨의 '힐 하우스의 유령'과 함께 귀신 들린 집의 양대 소설로 불리는

 

'나사의 회전'을 오리지널 시리즈로 만든 것이고요.

 

 

전작인 '힐 하우스의 유령'이 드라마로 만들기 전에 영화화되었었고

 

당연히 '나사의 회전'도 영화로 만들어졌었는데요.

 

그 영화가 국내에서 2020년에 개봉했던 영화 '더 터닝'입니다.

 

 

원작을 잠깐 소개하자면

 

고립된 시골 영지를 배경으로 나오고 가정 교사가

 

유령의 출몰을 경험하여 시작됩니다.

 

 

초자연적인 힘에 위협받는 아이와 죽음에 관한 은밀한 암시 등등

 

표면적으로는 전통적인 고딕 소설의 형태를 보여주지만

 

전문가들은 의미의 불확실성, 플롯의 모호함,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으로 인해

 

논란의 여지가 많은 작품으로 꼽힌다고 하네요.

 

 


 

영화 공식 예고편

 

영화 공식 예고편

블라이 저택의 유령 (The Haunting of Bly Manor, 2020) 공식 예고편 - 한글 자막

 


 

줄거리

 

 

한 커플의 결혼식 피로연 날,

 

성공리에 피로연이 끝나고 밤이 되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그중 어떤 한 노부인은 혼자 씁쓸한 표정으로 있다가

 

사람들에게 지인이 겪은 일이라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때는 1978년도.

 

미국에서 온 젊은 여성 대니얼 클레이턴.

 

블라이 저택의 새 입주가정교사가 되어

 

부모를 잃은 남매를 가르치고 돌보게 됩니다.

 

아름답지만 어딘가 미심쩍은 저택에는

 

가정부와 요리사 정원사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귀엽고 가엾은 남매 중 마일스는 기숙학교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고 정학당하고  저택에서도 가끔씩 지나치게 어른스럽게

 

굴다가 폭력적이게 변하기도 하고

 

 

플로라는 블라이 저택과 똑같은 모형인 인형의 집에 있는 인형들을

 

이상한 위치에 놔두며 건드리려는 대니에게 충고를 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저택에서 자꾸 수상한 남자가 목격되기도 하고 자꾸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에 의해서 다락방에 감금당하게 되며 블라이 저택의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됩니다.

 


 

개인적인 감상평

 

 

힐하우스의 유령도 마찬가지였지만

 

드라마 초반에는 공포로 이끌면서 여러 떡밥을 던지다가

 

중후반부로 갈수록 진실이 밝혀지게 되고 떡밥을 회수하며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중반부에 살짝 루즈해지는 부분이 있기는 한데 그렇게 거슬릴정도는 아니었고

 

최대한 '공포 드라마'라는 틀 안에서 감성적인 로맨스를 선보였고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연출이 빛이 났습니다.

 

작중에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의 연출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정말 등골이 서늘해지는 공포 드라마를 찾으시는 분이면

 

이 드라마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몰입도가 매우 좋고 배우들의 연기와 스토리텔링

 

연출과 전하려는 메시지까지 전부 전작에 뒤처지지 않게 훌륭하니

 

'더없이 멋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블라이 저택의 유령'에 ost인

 

Flora가 정말 좋으니 소개해드리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블라이 저택의 유령 ost

Fl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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