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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넷플릭스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어둠속으로" - 살고싶으면 움직여

by 수붕이 2021.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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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붕이입니다:)

 

오늘은 2020년 5월 1일 비교적 최근에 나온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어둠 속으로"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코리아

 


 

살고 싶으면 움직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어둠 속으로"는

 

제이슨 조지 감독의 SF 장르의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은 원작 SF소설 <The Old Axoloti>을 토대로 제작되었는데요.

 

"어둠 속으로"는 이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원작이긴 하지만 드라마의 내용과는 사실 거리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다소 생소한 벨기에 드라마인데요.

 

넷플릭스에서도 최초의 벨기에 드라마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온 만큼

 

흥행 여부에 대해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고,

 

최초의 타이틀이 걸린 만큼 넷플릭스 구독자분들의 입소문을 빠르게 타서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빠르게 순위권에 안착하였습니다.

 

비행기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 감독은 과연 어떤 스토리텔링과 퍼포먼스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현재까지 시즌1 총 6화까지 제작되었고 러닝타임은 224분 정도라

 

가볍게 보기 좋을 듯하고요.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출시는 2022년에 나온다 하니 많이 기다려야 할 듯할 것 같네요.

 


 

원작

 

The Old Axolotl

 

원작 소설은 폴란드의 공상과학소설 작가

 

Jacek Dukaj의 2015년에 발표된

 

"The Old Axolotl"입니다.

 

작가의 첫 소설로 알려져 있고 2017년에 영어로 번역되었다고 합니다.

 

이 소설은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는 생물들이 소멸되고

 

로봇과 기계가 살고 있는 지구의 종말론적인 소설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 소설은 전자책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며 종이책 버전은 없다고 하고,

 

이 소설의 핵심 질문 중 하나는 "인간이라는 생물체는 무엇이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라고 하는데요. 대단히 심오한 내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4차 산업시대로 가고 있는 현재 기술의 미래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고 볼 수 있겠네요.

 


드라마 예고편

 

 

https://youtu.be/meaXftZ_vpI

출처 - 넷플릭스 코리아

 


드라마 포토

 

예고편에 나온 사진들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려는 걸까요???

 

TV 속에 나온 쓰러져 있는 사람들은 무엇이고, 때가 왔다는 의미는 뭘까요???

 


줄거리

 

그 무엇도 태양광을 막을 수 없다. 햇빛에 닿는 순간 죽음뿐.

기이한 우주 현상이 빚어낸 광선을 피하려면 밤 시간대의 지역으로 달아나야만 한다.

납치된 야간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태양에 쫓겨, 멈출 수 없는 도주를 시작한다.

 

어떤 한 남자가 급하게 지구 서쪽으로 향하는 비행기 표를 구합니다.

 

TV 속 뉴스에서 사람들이 대낮에 바닥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심지어 방송을 하던 앵커도 갑자기 쓰러지는데요.

 

마음이 급해진 남자는 공항 보안요원을 공격해 총을 빼앗아 비행기에 오르고

 

서쪽으로 가야 한다고 외치며 가지 않으면 모두가 죽는다고 협박합니다.

 

비행기 안에는 부조종사와 영문을 모른 채 당황한 승객들 뿐...

 

승객들은 남자를 미친 사람 취급하고 그 말을 믿지 않았으나

 

연료 문제로 인해 착륙하기로 했던 공항에

 

비행기들이 불타고 있는 걸 보고 패닉에 휩싸이게 됩니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서 태양과의 경주를 하는 사람들...

 

유일하게 비행기를 몰 수 있는

 

조종사도 멘털이 나가 점점 예민해지는데요.

 

태양이 뜨기 전에 한 시 라도 빨리 서쪽으로 향해야 하는데

 

연료는 다 떨어져 갑니다. 과연 이들은 생존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감상평

 

 

벨기에 드라마까지 리뷰 할 줄은 몰랐는데요.

 

이탈리아 배우들의 매력이 잘 나타난 작품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배우들의 감정선과 심리적 묘사가 꼭 실제로 있을법한 "현실" 속 사람들이라

 

감정 이입이 더 잘됬던 것 같습니다.

 

러닝 타임도 짧은 편이고 몰입감 있는 설정들로 인해 집중력 있게 볼 수 있던

 

작품이었고, 디스토피아적인 색깔의 작품을 자주 보시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되네요.

 

각각 챕터마다 등장인물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전개되면서

 

캐릭터 간의 색깔들이 뚜렷하게 드러났던 거 같고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심정의 변화와 캐릭터 본연의 마음까지 잘 보여주고 있어서

 

그런 점들도 참 재밌게 다가왔던 거 같습니다.

 

이 드라마의 궁극적 키워드는 "태양"인데요.

 

태양이 사람들을 죽인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태양에 있는 어떤 요소 때문에 그런 변화를 겪는지에 대해선 자세하게

 

나오지 않았다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또한,

 

비행기 외부는 "태양"이라는 객체가 가장 무섭고 두려운 존재지만

 

내부에서는 "총"이라는 점이 다소 흥미로웠습니다.

 

이런 폐쇄적이고 한정적 인공 간에 사람들이 극도의 상황까지 몰리게 되면서

 

등장인물 간의 대립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요.

 

자신을 지키기 위해 또한 권력을 가지기 위해서 노력하고

 

민주주의의 이념을 볼 수 있는 다수결의 투표하는 장면도 나오는데요.

 

현실적인 인간 사회를 비추어 연출되는 과정이 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고 생각합니다.

 

최초의 넷플릭스 벨기에 드라마라는 점과 신선한 소재를 갖춘 드라마라는 점에서 볼 때

 

한번쯤 꼭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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