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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리되지않는나의생각

by 수붕이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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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접은지 벌써 몇년의 시간이 흘렀다.

 

왜 접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뭔가 실증이 난것 같다.

 

 

새벽마다 정리되지않는 생각들을 가끔식 메모장에 적어보긴했는데

 

이럴거면 그냥 만들어놓은 블로그에 적는게 나을거같아서 써본다.


 

 


 

 

현대인들은 먹고 살기에 부족함이 없다.

 

매일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는 넘쳐나는데

 

물가는 올라서 다들 밥값을 아낀다고 한다.

 

초과생산되어 나라에서 헐값으로 사들이는 쌀을 보라.

 

던킨도넛은 하루 팔고 남은 도넛들을 모두 쓰레기통에 버려버린다고 한다.

 

집없이 사는 사람들은 넘쳐나는데

 

정작 미분양나는 아파트들도 넘쳐난다.

 

 

 

세상은 인간의 욕망때문에 발전하지만

 

자유시장이 무조건적인 정답은 아닌거 같다.

 

공산주의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이상한 세상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는 사람들은

 

반드시 생로병사의 고통을 겪고

 

필멸의 끝을 맞이하게 된다.

 

이건 모두에게나 적용되는 공통사항이다.

 

 

 

현재 세상은 어떠한가?

 

가진자들은 벤틀리가 없어서 못 산다고하고

 

인스타에는 가진자들의 돈, 명예, 이성, 여행사진으로 넘쳐난다.

 

 

 

세상은 확률의 연속이라고 한다.

 

이세상은 운이 전부라고 한다.

 

나는 내가 어떤 부모에게서 태어날지 선택하지 않았다.

 

나는 내가 태어나기를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태어났고,

 

가난한 집안에 태어났으면

 

가지지못하는것들을 평생 열망하며 살아가게 된다.

 

가진자의 집안에 태어나면

 

삶의 고통을 획기적으로 줄일수있다.

 

고통의 밀도가 다르다.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다.

 

내가 선택하지 않은 고통을 평생을 걸치며

 

죽을때까지 느껴야하고

 

고통을 덜기 위해서 인내하고 노력해야한다.

 

행복은 고통을 덜기위하여 잠시 스쳐지나는것

 

 

 

내가 생각한 결론은 하나다.

 

태어나지않는것.

 

아이를 낳지 않는것.

 

그것만이 이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날수있는

 

유일한 해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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